킬리안 음바페와 파리 생제르맹(PSG)의 관계가 깨졌다.

프랑스 언론 ‘RMC 스포츠’는 “음바페와 PSG 사이가 산산조각이 났다. 음바페는 1월에 떠나고 싶어한다”고 밝혔다. 지난 5월 음바페가 극적인 반전으로 PSG에 잔류한지 고작 5개월 만에 불만이 터졌다.

음바페는 PSG의 핵심이 되길 원했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PSG와 헤어질 수 있던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3년 재계약을 체결했다. PSG로부터 연봉 및 입지 등 여러 부분에서 최고 대우를 보장받았다는 소식이었다.

그런데 음바페는 이달 초 ‘PSG가 약속을 어겼다’며 배신감을 표출했고 견해차가 좁혀지지 않았다. 결국 음바페는 내년 1월 이적 시장에서 PSG를 떠나겠다고 밝혔다.

흥미로운 건 PSG의 반응이다. 올해 초만 해도 그토록 음바페를 붙잡으려고 안간힘을 쓰던 PSG인데 이번에는 이적 문을 열어둘 것이란 소식이다. 다만 레알 마드리드 만큼은 제외다.

RMC는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고 싶어하지만 PSG는 그것만큼은 막을 것이다. 오히려 리버풀로 가는 문을 열어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만큼 PSG와 레알 마드리드가 오랫동안 음바페를 두고 신경전을 벌였기에 재차 방해하려는 의지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