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얀 쿨루셉스키(23·토트넘)가 토트넘 공격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까.

토트넘은 지난 6일(한국시간) 홈구장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2-2023 시즌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에서 사우스햄튼(이하 소튼)을 상대로 4-1 승리를 거뒀다.

토트넘은 전반 12분 제임스 워드 프라우스(28·소트)에게 선제골을 내줬으나 라이언 세세뇽(22), 에릭 다이어(28)의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 후반전 모하메드 살라수(23·소튼)의 자책골과 쿨루셉스키의 쐐기골이 터지며 개막전부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날 손흥민(30)의 시즌 첫 도움이 있었으나 쿨루셉스키의 활약이 눈에 띄었다. 쿨루셉스키는 이날 86분 동안 활약하며 1골 1도움을 기록했으며 볼 터치 60회, 패스 정확도 92%, 키 패스 3회, 기회 창출 1회를 올리며 맹활약했다.

이에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쿨루셉스키의 활약에 “시즌 첫 도움을 올렸다. 그는 우측에서 중앙으로 파고든 뒤 세세뇽의 헤딩골을 성공시켰다. 그리고 이 경기에서 또 다른 활약으로는 에메르송 로얄(23)의 컷백 패스를 받은 뒤 왼발로 골을 추가했다”라며 팀 내 최고 평점 9점을 부여했다.

이어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그를 이 주의 팀에 선정했다. 매체는 쿨루셉스키를 두고 “안토니오 콘테(53) 감독 체제에서 계속해서 강해지고 있다. 소튼과의 경기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쳤으며 그는 이 주의 프리미어리그 팀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라이언 세세뇽(22)의 동점골을 도왔으며 후반전 득점을 터트리며 4-1 승리에 큰 도움을 줬다”라며 4번째로 높은 8.59점을 부여했다.

쿨루셉스키의 활약으로 토트넘은 그 동안 손흥민, 해리 케인(29)에게 쏠렸던 공격 의존도에 대한 해답을 찾을 수 있을 전망이다.

쿨루셉스키는 지난 1월 유벤투스를 떠나 토트넘에 합류했다. 당시 유벤투스에서 많은 기회를 잡지 못하며 부진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콘테 감독 체제에서 좋은 모습을 이어갔다. 지난 시즌 불과 반 시즌을 소화하고도 공식전 21경기 6골 9도움을 기록했으며, 팀 내 3번째로 많은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또, 쿨루셉스키는 리그에서만 공격포인트 13개를 기록하며 ‘2022년 프리미어리그 최다 공격포인트’ 4위에 이름을 올렸다. 1, 2위가 케인(21개), 손흥민(20개)라는 점을 고려했을 때 5위 안에 토트넘 공격진이 모두 포함된 점은 상당히 고무적이다.

쿨루셉스키의 활약으로 토트넘의 공격수 주전 경쟁은 더욱 치열해졌다. 기존 루카스 모우라(30) 외에도 이번 이적시장에서 히샤리송(26)을 영입하며 대폭 강화헀다. 리그 개막전 쿨루셉스키의 활약이 다른 두 선수에게 어떤 영향을 끼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출처 :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144&aid=0000830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