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중 어딜가?

라요 바예카노와의 프리시즌 친선전에서 후반 교체 아웃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종료 휘슬이 울리기 전 퇴근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영국의 ‘익스프레스’는 1일 오전 바예카노전에서 후반 교체 아웃된 호날두가 경기 종료 전 올드 트래포드를 나섰다고 보도했다. 경기장을 찾은 팬들 또한 호날두 퇴근 모습을 SNS에 올리며, 호날두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이어갔다.

상황은 이렇다. 호날두는 1일 오전 0시(한국시각)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라요 바예카노와의 친선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텐 하흐 감독 부임 후 첫 비공식 데뷔전이었다.


이적설을 비롯한 악재에도 호날두는 전반 위협적인 모습을 보이며 클래스를 입증했다. 다만 기대했던 득점포 가동에는 실패했다. 후반 시작과 함께 텐 하흐는 호날두를 디알로와 교체했다.

호날두 대신 교체 투입된 디알로는 후반 3분 텔레스의 슈팅이 상대 골키퍼를 맞고 나온 틈을 이용해 왼발로 밀어 넣으며 1-0을 만들었다. 앞선 상황에서도 디알로는 적극적인 압박으로 라요 바예카노 수비진을 흔들었고, 결국 리바운드된 공을 득점으로 연결하며 존재감을 보여 줬다.

디알로 선제 득점에도 맨유는 후반 12분 바예카노의 가르시아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최종 스코어 1-1로 경기를 마쳤다. 프리시즌 마지막 경기인 만큼 조금은 아쉬운 결과였다.

공교롭게도 경기 종료 직전 호날두의 조기 퇴근 모습이 포착됐다. 가뜩이나 구단과의 불화설로 몸살을 앓은 만큼, 이적설에 기름을 부은 격이다.

이번 여름 호날두는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을 이유로 맨유에 이적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예상과 달리 시장 반응은 싸늘했다. 프리시즌 투어에 불참했던 호날두는 맨유 훈련에 복귀했고, 바예카노전을 통해 프리시즌 첫 경기를 소화했다.

이적설이 잠잠해지는 듯 싶었지만, 바예카노전 조기 퇴근으로 다시금 이적설에 불을 지피게 됐다. 경기 전만 해도, 호날두를 외쳤던 팬들 또한 ‘왕은 떠났다’며 호날두를 향한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출처 :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216&aid=00001230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