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범(27·올림피아코스)이 이번 시즌 리그 첫 골을 터뜨렸다. 최근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도 쌓았다.

황인범은 8일(한국시간) 그리스 볼로스 판테살리코 스타디오에서 열린 볼로스와의 그리스 슈퍼리그 17라운드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반 22분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중원에서 강력한 압박으로 상대 공을 빼앗은 그는 아크 왼쪽에서 강력한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시원하게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황인범이 이번 시즌 리그에서 골을 터뜨린 건 15경기 만에 이번이 처음이자, 지난해 8월 아폴론 리마솔(키프로스)과의 UEFA(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예선에서 올림피아코스 데뷔전 데뷔골 이후 시즌 2호골이다.

이날 골로 황인범은 최근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쌓으며 최근 가파른 상승세도 이어갔다. 그는 지난달 28일 아스테라스 트리폴리스전에서 1도움을 기록했고, 이어진 이오니코스 니케아스전에서도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 그의 리그 기록은 15경기 1골 4도움, 시즌 성적은 20경기 2골 4도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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