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 킬리안 음바페, 엘링 홀란드가 멀티골을 기록하며 아르헨티나, 프랑스, 노르웨이의 32강행을 견인했다.

  • 월드컵 최다 득점자로 거듭난 메시, 멀티골로 오스트리아전 2-0 완승 기여
  • 음바페, 센추리 클럽 자축 멀티골… 프랑스는 32강 확정
  • 3-2 한 골 차 승리 거둔 노르웨이, 32강 진출… 홀란드도 멀티골
  • 알제리에 역전패 당한 요르단, FIFA 월드컵 2026 탈락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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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2-0 오스트리아

J조 댈러스 스타디움

아르헨티나 득점: 메시(38, 90+5)

FIFA 월드컵 2026 매치데이 12의 첫 경기는 리오넬 메시의 위대한 업적과 함께 시작했다. J조 선두 자리를 두고 오스트리아를 만난 아르헨티나는 메시가 멀티골을 터트리며 2-0 완승과 함께 32강행을 확정 지었다. 또한 아르헨티나는 같은 날 J조의 알제리가 요르단을 꺾으면서 조 1위 역시 확정 지었다.

메시는 전반전 파쿤도 메디나가 찔러준 패스를 티아고 알마다가 흘려주자 골문 구석을 정확히 찌르는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후 그는 후반전 추가 시간 한 골을 추가하며 아르헨티나의 두 골 차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메시는 미로슬라프 클로제의 16골을 넘어 18골을 달성하며 월드컵 역대 최다 득점자로 등극했다.

프랑스 3-0 이라크

I조 필라델피아 스타디움

프랑스 득점: 음바페(14, 54), 뎀벨레(66)

앞서 메시가 아디다스 골든부트 경쟁에 단독 선두에 오르자, 곧바로 킬리안 음바페가 멀티골을 터트리며 추격을 시작했다. 프랑스 대표팀 통산 100번째 경기에 나선 음바페는 기상악화로 인한 딜레이에도 불구하고 전후반 한 골씩 터트리며 프랑스의 32강행을 이끌었다.

노르웨이 3-2 세네갈

I조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

노르웨이 득점: 홀름그렌 페데르센(43), 홀란드(48, 58) 세네갈 득점: 사르(53, 90+3)

메시, 음바페가 이날 모두 멀티골을 터트리자, 엘링 홀란드 역시 멀티골과 함께 조국 노르웨이의 32강행을 이끌었다. 이날 노르웨이는 세네갈과 치열한 공방전을 벌였는데, 세네갈의 수비 집중력이 저하된 틈을 타 노르웨이가 전반전에만 두 골을 터트렸다.

그러나 후반전에 이스마일라 사르가 뛰어난 결정력을 선보이며, 노르웨이를 바짝 추격했으나, 홀란드의 대회 4호골이 이날 결승골이 돼 노르웨이의 32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요르단 1-2 알제리

J조 샌프란시스코 베이 에어리어 스타디움

요르단 득점: 알라시단(36) 알제리 득점: 벤부알리(69), 구이리(82)

요르단이 선제골을 넣으며 사상 첫 월드컵 승리를 노렸으나, 알제리의 날카로운 세트피스를 막지 못하며 1-2로 역전패를 허용, 월드컵 탈락이 확정됐다.

이날 선제골은 요르단의 몫이었다. 무사 알타마리의 백힐 패스를 받은 니자르 알라시단의 감각적인 슈팅이 골망을 갈랐다. 그러나 후반전 들어 알제리가 파상공세를 보이는 가운데, 우측 코너킥을 활용한 세트피스 공격이 요르단의 실점으로 두 번 연속 이어졌다. 통한의 패배를 겪은 요르단은 끝내 J조 4위로 첫 월드컵 여정을 씁쓸하게 마감했다.

기록

  • 리오넬 메시는 프랑스의 쥐스트 퐁텐(1958), 브라질의 자이르지뉴(1970)에 이어 FIFA 월드컵 6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한 역대 세 번째 선수가 됐다.
  • 음바페는 이제 월드컵 여섯 경기에서 두 골 이상을 기록했다. 이는 대회 역사상 그 어떤 선수보다 많은 멀티골 경기 기록이다.
  • 이번 승리로 노르웨이의 월드컵 통산 4승은 모두 서로 다른 대륙연맹 소속 팀을 상대로 거둔 승리가 됐다.

다음 경기

6월 24일 수요일(이하 한국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