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 K, L조 최종전이 경기 17일 차에 진행된다. 선두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잉글랜드와 포르투갈 등이 운명을 결정 짓는다.

FIFA 월드컵 2026 조별리그는 6월 27일 토요일(이하 현지 기준), 매치데이 17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이날 잉글랜드와 포르투갈 등은 토너먼트 진출권을 확정하기 위해 나선다.

이날 일정은 L조에서 시작된다. 잉글랜드, 가나, 크로아티아는 모두 조 1위 가능성을 남겨두고 있으며, 조 1위를 차지하면 애틀랜타에서 E, H, I, J, K조 중 한 조의 3위 팀과 만난다. 잉글랜드는 이미 탈락한 파나마를 상대한다. 잉글랜드가 승리하고, 역시 승점 4점을 보유한 가나가 다른 경기에서 크로아티아를 이기지 못하면 조 1위가 보장된다.

잉글랜드와 가나가 모두 승리할 경우 첫 번째 결정 요소는 골득실이다. 현재 이 부문에서는 잉글랜드가 한 골 앞서 있다. 골득실이 같을 경우 다음 결정 요소는 전체 득점 수, FIFA 페어플레이 순위, FIFA/코카콜라 세계 랭킹 순이다. 현재 승점 3점으로 3위에 있는 크로아티아가 경우의 수에 따라 조 1위 가능성이 살아있는 상황이다.

K조에서는 이미 진출을 확정한 콜롬비아를 상대로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감독의 포르투갈이 32강행을 확정할 수 있을지에 많은 시선이 쏠릴 것이다. 콜롬비아는 패하지 않으면 조 1위를 확보하고, 포르투갈은 콜롬비아를 제치고 조 1위로 진출하기 위해 승리가 필요하다. 조 1위의 보상은 캔자스시티에서 D, E, I, J, L조 중 한 조의 3위 팀과 만나는 것이다.

경우의 수 중 하나로, 포르투갈은 무승부를 거두면 조 2위로 진출해 토론토에서 L조 2위 팀과 만난다. 콜롬비아에 패하더라도 콩고민주공화국이 우즈베키스탄을 이기지 못하면 역시 조 2위로 진출한다. 또 다른 가능성은 포르투갈이 콜롬비아에 패하고, 콩고민주공화국이 우즈베키스탄을 이기더라도 포르투갈이 전체 골득실 또는 앞서 언급한 다른 결정 요소에서 콩고민주공화국보다 앞서 조 2위를 지키는 경우다.

콩고민주공화국은 2위로 올라설 희박한 가능성을 살리기 위해 우즈베키스탄을 꺾고, 포르투갈이 패한 뒤 전체 골득실 또는 다른 결정 요소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동료들을 앞서야 한다. 다만 콩고민주공화국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패하지 않고 3위를 지키는 것이다. 반면 2패를 당한 우즈베키스탄은 탈락 확정을 피하기 위해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마지막은 J조다. 아르헨티나가 이미 1위를 확보했고, 상대 요르단도 이미 탈락한 가운데, 더 큰 긴장감이 걸린 경기는 알제리와 오스트리아의 맞대결이다. 오스트리아는 알제리를 상대로 패하지 않으면 2위를 지키고 1982년 이후 처음으로 조별리그를 통과한다. 반대로 ‘사막여우 군단’ 알제리는 승리하면 H조 1위 팀과의 32강전을 위해 로스앤젤레스로 향하게 된다. 승점 6점을 확보한 아르헨티나는 리오넬 메시와 동료들이 이미 H조 2위 팀과의 마이애미 맞대결을 바라보고 있다.


[업데이트] FIFA 월드컵 2026 32강 진출 경우의 수는?

파나마 v 잉글랜드

L조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 | 현지 기준 6월 27일(토) 17:00 | 한국 기준 6월 28일(일) 06:00

크로아티아 v 가나

L조

필라델피아 스타디움 | 현지 기준 6월 27일(토) 17:00 | 한국 기준 6월 28일(일) 06:00

콩고민주공화국 v 우즈베키스탄

K조

애틀랜타 스타디움 | 현지 기준 6월 27일(토) 19:30 | 한국 기준 6월 28일(일) 08:30

콜롬비아 v 포르투갈

K조

마이애미 스타디움 | 현지 기준 6월 27일(토) 19:30 | 한국 기준 6월 28일(일) 08:30

알제리 v 오스트리아

J조

캔자스시티 스타디움 | 현지 기준 6월 27일(토) 21:00 | 한국 기준 6월 28일(일) 11:00

요르단 v 아르헨티나

J조

댈러스 스타디움 | 현지 기준 6월 27일(토) 21:00 | 한국 기준 6월 28일(일) 1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