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가 가나를 꺾고 16강에 진출하며 FIFA 월드컵 2026 무패 행진을 네 경기로 늘렸다.
콜롬비아 1-0 가나
콜롬비아 득점: 아리아스(14)
콜롬비아가 캔자스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32강전에서 가나를 안정적으로 제압하며 FIFA 월드컵 2026 다크호스다운 경쟁력을 다시 입증했다.
포르투갈을 제치고 K조 1위로 올라온 네스토르 로렌소 감독의 팀은 ‘블랙 스타스’를 상대로 우위를 보였다. 그리고 전반 일찍이 터져나온 존 아리아스의 골이 스위스와의 16강전을 확정하는 결승골이 됐다.
가나의 토마스 파티는 경기 시작 2분 만에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골문을 위협했다. 그러나 수많은 콜롬비아 팬들의 응원을 등에 업은 ‘라 셀레’가 곧 주도권을 잡았다.
이어 부상당한 존 코르도바 대신 투입된 루이스 수아레스가 오른쪽 측면을 뚫고 페널티 지역으로 패스를 내줬고, 아리아스가 논스톱 슈팅으로 부드럽게 마무리해 골문 구석을 갈랐다.

가나는 전반을 한 골 차로 마친 것이 다행일 정도였다. 루이스 디아스가 박스 안에서 때린 슈팅이 벗어났고, 요한 모히카의 아래로 떨군 헤더를 로런스 아티지기 키퍼가 놀라운 반사신경으로 쳐내며 실점을 가까스로 피했다.
디아스는 후반 11분 마침내 골망을 흔들었지만, 아리아스의 크로스를 마무리하는 과정에서 근소한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득점이 취소됐다. 곧이어 이 콜롬비아 공격수는 페널티 지역 안에서 노마크 기회를 잡았지만 아티지기 키퍼의 정면으로 슈팅하면서 무위에 그쳤다.
그래도 한 골이면 충분했다. 콜롬비아는 후방을 단단히 지켜냈고, 가나가 유효 슈팅을 하나도 기록하지 못하게끔 막았다.
로렌소 감독의 팀은 이제 7월 7일(현지 기준) 다시 밴쿠버에서 스위스와 8강 진출을 다툰다.
주요 기록
콜롬비아는 FIFA 월드컵 2026 네 경기 중 세 경기에서 선제골을 넣었다. 유일한 예외는 포르투갈과의 0-0 무승부였다.
미켈롭 울트라 슈페리어 최우수 선수
루이스 디아스(콜롬비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