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프랑스와 잉글랜드의 FIFA 월드컵 2026 동메달 결정전 경기 프리뷰.
프랑스 vs 잉글랜드
동메달 결정전
현지 기준 7월 18일 토요일 | 한국 기준 7월 19일 일요일 | 마이애미 스타디움
경기 시작
17:00(마이애미) | 22:00(런던) | 23:00(파리) | 다음날 06:00(서울)
경기
FIFA 월드컵 2026의 103번째 경기에서는 각각 준결승에서 패한 프랑스와 잉글랜드가 동메달 결정전에서 위안을 얻기 위해 맞붙는다. 이번 경기는 킬리안 음바페가 현재까지 기록한 8골에 득점을 더해 리오넬 메시를 제치고 아디다스 골든 부트를 차지할 마지막 기회이기도 하다. 나란히 6골을 기록 중인 해리 케인과 주드 벨링엄도 수상 경쟁에 뛰어들 수 있다.
음바페가 월드컵 때마다 보여주는 특유의 폭발적인 경기력을 다시 선보인 가운데, 프랑스는 대회를 맹렬하게 시작했다. 첫 경기에서 세네갈을 3-1로 꺾었고, 이어 이라크를 3-0으로 완파한 뒤 노르웨이를 4-1로 제압하며 I조 1위를 차지했다.
프랑스는 토너먼트에서도 비슷한 위력을 과시했다. 스웨덴에 압도적인 3-0 승리를 거둔 뒤 파라과이와 모로코의 거센 도전을 차례로 넘으며 준결승에 올랐다. 디디에 데샹 감독의 팀은 3회 연속 결승 진출과 2018년 우승 재현을 꿈꿨지만, 스페인이 댈러스에서 열린 준결승에서 2-0으로 승리하며 이를 저지했다.
반면 잉글랜드의 대회 여정은 더욱 굴곡졌다. 삼사자 군단는 첫 경기에서 크로아티아를 4-2로 꺾었지만, 이어 가나와 0-0으로 비기며 현실을 마주했다. 그래도 파나마를 꺾고 L조 1위를 차지했다. 32강에서는 콩고민주공화국에 큰 위기를 맞았지만, 케인이 후반 멀티골을 터뜨리며 팀을 다음 라운드로 이끌었다.
이어 16강에서는 공동 개최국 멕시코를 상대로 흥미진진하고 투지 넘치는 경기 끝에 3-2로 승리했고, 8강에서는 노르웨이에 연장 역전승을 거뒀다. 준결승에서는 오랜 숙적 아르헨티나가 기다리고 있었고, 이번에는 잉글랜드가 극적인 역전패의 희생양이 됐다.
프랑스는 이번이 네 번째 동메달 결정전 출전이다. 1958년에는 서독, 1986년에는 벨기에를 꺾고 3위를 차지했으며, 1982년에는 폴란드에 패했다. 잉글랜드는 세 번째로 동메달 결정전에 나선다. 앞서 1990년에는 이탈리아, 2018년에는 벨기에에 패했다.
월드컵 맞대결 전적
잉글랜드와 프랑스는 지금까지 32차례 맞붙었으며, 그중 세 경기가 월드컵에서 열렸다. 잉글랜드는 1966년 조별리그에서 로저 헌트의 멀티골로 2-0 승리를 거뒀다. 1982년 1차 조별리그에서도 브라이언 롭슨의 두 골과 폴 매리너의 득점으로 3-1 승리를 차지했다.
가장 최근 맞대결은 카타르 2022 8강이었다. 당시 프랑스가 2-1로 승리했다. 오렐리앵 추아메니와 올리비에 지루가 득점했고, 두 골 사이에 케인이 페널티킥을 성공시켰다. 케인은 이후 다시 얻은 페널티킥에서는 골문을 벗어나는 실축을 기록했다.
프랑스 예상 선발 라인업
메냥; 귀스토, 라크루아, 코나테, T. 에르난데스; 자이르에메리, 캉테; 올리세, 셰르키, 두에; 음바페

잉글랜드 예상 선발 라인업
헨더슨; 찰로바, 게히, 스톤스, 스펜스; 마이누, 앤더슨, 로저스; 마두에케, 케인, 래시퍼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