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케인이 후반전 두 골을 몰아치며 잉글랜드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잉글랜드 2-1 콩고민주공화국
잉글랜드 득점: 해리 케인(75, 86) 콩고민주공화국 득점: 브라이언 시펭가(7)
해리 케인이 위기에 놓인 잉글랜드를 벼랑 끝에서 구했다.
토마스 투헬 감독이 이끄는 잉글랜드는 콩고민주공화국을 상대한 2일(이하 한국시각) FIFA 월드컵 2026 32강 경기에서 단 7분 만에 선제골을 헌납했지만, 후반 케인이 연이어 득점하며 2-1 역전승을 거뒀다. 잉글랜드는 오는 7일 멕시코시티에서 홈팀 멕시코를 상대로 16강 경기에 나선다.
잉글랜드는 이날 경기에 앞서 월드컵 본선에서 아프리카 국가를 상대로 아홉 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 중이었다.
반면 콩고민주공화국는 이날 월드컵 토너먼트 단계에서 첫 경기를 치렀다. 콩고민주공화국는 경기 시작 7분 만에 샹셀 음벰바가 띄워준 볼을 브라이언 시펭가가 니어포스트 안쪽으로 연결하는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후 잉글랜드는 공세를 펼쳤으나 콩고민주공화국 골키퍼 리오넬 음파시의 잇따른 선방에 막혀 득점 기회를 놓쳤다. 음파시는 주드 벨링엄, 케인의 슈팅을 연이어 선방하며 콩고민주공화국의 리드를 지켰다.
그러나 잉글랜드는 끝내 승부를 뒤집는 데 성공했다. 투헬 감독이 후반 교체 투입한 앤서니 고든이 75분 올린 크로스를 케인이 머리로 마무리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케인은 86분 이번에도 고든이 연결한 패스를 받아 강력한 오른발슛으로 골문 상단 구석을 꿰뚫어 역전골을 기록했다.
주요 기록
잉글랜드가 월드컵 본선 경기에서 후반전 역전에 성공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미켈롭 울트라 슈페리어 최우수 선수
해리 케인(잉글랜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