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리안 음바페가 멀티골을 터트리며 프랑스의 스웨덴전 3-0 완승을 이끌었다. 이제 프랑스는 16강에서 파라과이를 상대한다.
프랑스 3-0 스웨덴
프랑스 득점: 음바페(45, 74), 바르콜라(53)
프랑스의 화력은 FIFA 월드컵 2026 32강에서도 이어졌다. 킬리안 음바페의 결정력과 마이클 올리세의 뛰어난 패스가 만든 화력이었다. 32강에서 스웨덴을 만난 프랑스는 3-0으로 완파하며 기분 좋게 16강에 올랐다.
3월 친선경기에서 스웨덴에 패했던 프랑스이 FIFA 월드컵 2026에서는 상반된 결과를 가져왔다. 스웨덴이 선제골을 기록하며 휴스턴 스타디움을 뜨겁게 달궜으나, 프랑스이 후반 추가시간에 역전골을 터트리며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전반 중반, 킬리안 음바페가 한 차례 골망을 흔들었으나 오프사이드로 골은 인정되지 않았다. 하이드레이션 브레이크를 마친 후, 스웨덴은 프리킥 찬스에서 기회를 만들었으나 저지당했다. 프리킥 상황에서 박스 안쪽으로 쇄도하는 알렉산다르 이사크를 향해 슈팅 대신 패스가 제공됐고, 이사크는 속도를 붙여 슈팅했으나, 윌리엄 살리바가 가까스로 막아냈다.
음바페가 또 한 번의 결정적인 찬스를 맞이했으나, 다소 불운했다. 우측에서 마이클 올리세가 찔러주는 패스를 음바페가 수비 마킹 없이 편안하게 슈팅했는데, 그의 슈팅은 골대 맞고 튕겨 나왔다. 연이어 올리세가 아름다운 궤적을 그리는 바이시클킥을 시도했으나, 이번에도 골대 맞고 나왔다.

연신 두드린 프랑스는 결국 전반전이 끝나기 전에 선제골을 터트렸다. 올리세의 슈팅이 야코브 세테르스트룀 골키퍼의 손끝 맞고 튕겨 나오자, 프랑스의 불운이 이어져나 싶었다. 그러나 코너킥 찬스에서 음바페가 측면에서 직접 드리블로 박스 안에 진입해 반대쪽을 향한 감아차기로 득점에 성공하며 프랑스에 선취골을 안겼다.
프랑스의 두 번째 골은 후반전, 브래들리 바르콜라의 슈팅에서 나왔다. 올리세가 절묘한 패스로 박스 안쪽에 있는 바르콜라에게 연결했고, 바르콜라가 강력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후반 중반에는 음바페가 한 골을 더 터트리며 이번 대회 득점 선두 리오넬 메시와 동률을 이루게 됐다. 올리세가 수비수 사이로 절묘하게 다시 한번 패스를 공급했고, 좌측면에서 중앙으로 쇄도한 음바페가 반대편 포스트를 향해 슈팅하며 골망을 갈랐다.
최다 득점자 음바페, 최다 도움왕 올리세를 보유한 프랑스는 이제 7월 4일(이하 한국 기준) 필라델피아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파라과이와의 16강전에서 또 한 번 화력 과시를 도모하게 됐다.
주요 기록
- 킬리안 음바페는 월드컵 단판 토너먼트 단계에서 10골을 기록하며 역대 최다 득점자로 거듭났다.
슈페리어 최우수 선수(SPOTM)
킬리안 음바페(프랑스)
말말말
“큰 자부심을 느낀다. 우리는 우리의 미션을 수행 중이다. 우리 경기 전까지 32강은 힘들었고, 매우 어려웠다. 우리 경기가 쉬웠다는 말은 아니지만, 어느 정도 여유는 있었다. 전반에 더 결정적일 수 있었음에도 그렇다. 이제 넘어야 할 또 하나의 장애물이 있다. 선수들은 바로 그것을 위해 이곳에 있다. 너무 멀리 내다봐서는 안 된다. 현실로 다시 끌려 내려올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파라과이는 우연히 이 자리에 있는 팀이 아니다. 이 팀에는 남미의 DNA가 있고, 좋은 선수들도 있다. 우리는 시간을 들여 그들을 분석할 것이다. 하지만 그전에 이 순간을 즐길 이틀이 있다.” – 디디에 데샹, 프랑스 감독
“나는 늘 내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내가 어디에 있는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고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팀 전체도 자신들이 해야 할 일을 알고 있다. 우리는 잘했다. 출발은 조금 조심스러웠고, 더 일찍 살릴 수 있었던 기회들도 있었다. 하지만 그것도 축구의 일부다. 우리는 파라과이에 집중할 것이다. 그들은 독일을 꺾은 진지한 팀이라는 것을 보여줬다. 월드컵에는 쉬운 경기가 없다.” – 킬리안 음바페, 프랑스 공격수
다음 32강 경기들

